류원은 오늘(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서 ‘미투 운동’ 지지 선언을 한 후 동참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그는 이 글에서 미투 운동 지지를 ‘남성혐오’와 연관 짓는 일부 부정적인 시선에 대해서도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류원은 "단순히 미투 운동을 지지한다고 해서, 피해자들의 입장을 이해하고 응원한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남성혐오'를 하는 게 아닙니다"라고 썼다.
이어, "그 누구도 성별에 관련된 그 무엇도 언급하지 않았어요. 가해자와 피해자의 성별이 생물학적 '남성'이든 생물학적 '여성'이든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그저 같은 '사람'으로서 씻을 수 없는 상처가 생겼다는 게 중요한 거죠"라고 말했다.
류원은 "행여나 '생물학적 여성인 가해자'가 나타나고 '생물학적 남성인 피해자'가 생겨난다고 해도 저는 미투 운동을 지지할 거고, 피해자들도 응원할 거에요! 성별이 무슨 상관인가요 같은 '사람'인 걸요"라고 밝혔다.
류원은 "('미투 운동'은) 무조건 인지도가 높고, 인기가 많아야지만 지지할 수 있는 운동이 아니에요. 제 직업이 무엇인가를 떠나서, 제 성별을 떠나서, 한 '인간'으로서 응원합니다. 그리고 그 응원이 저는 부끄럽지 않습니다"고 적었다.
최근 문화계 전반에 걸쳐 ‘미투’ 폭로가 이어지면서 한국 사회 전체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피해자들은 ‘미투’라는 이름을 내걸고 용기를 내 자신들의 피해 사실을 털어놨다. 자신의 실명을 내건 성폭력 관련 폭로에 대해 SNS에서는 ‘미투 운동’ 지지 선언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류원은 2015년 영화 '앨리스: 계절의 틈'에서 주연을 맡았고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미씽나인'과 네이버 TV캐스트 웹드라마 '여신을 부탁해'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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