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서인 SNS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서 처벌 목소리가 높아지는 시사만화가 윤서인씨(45)의 과거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윤 씨는 지난달 23일 인터넷언론 미디어펜에 연재 중인 '윤서인의 미펜툰'에서 한 남성이 '딸아~ 널 예전에 성폭행했던 조두숭 아저씨 놀러 오셨다'고 말하는 만화를 게재해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 아동성폭행범 조두순을 '조두숭'으로 희화화한 것.

결국 국민들은 청와대 게시판을 두드렸다. 지난달 23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윤서인씨 처벌 청원은 4일 오후 20만명 참여를 돌파한 상황이다.


윤씨는 과거 SNS계정을 통해 전 MBC 아나운서 배현진 아나운서를 두둔하는 듯한 글을 남겼다.

그는 '배현진 독하다 독해'라고 적힌 기사 링크를 공유한 뒤 "독하다 독해? 그녀가 독하다면 니들은 악마다. 남자가 웃으면서 출근했으면 독하다는 표현은 안 썼겠지. 이 성차별 여성혐오 천박한 저질들 같으니"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는 보수우파에 대한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윤 씨는 "보수우파는 일종의 선민의식을 갖고 있다. '우린 맞고 저들은 다 빨갱이'란 식이라 거부감이 드는 게 사실"이라며 "우파만의 강점인 '가족'이란 키워드를 내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우파는 개인을 강조하기에 기본적으로 차갑지만, 가족이란 화두에 있어서만큼은 따뜻한 입장을 견지한다. 좌파는 공동체를 앞세우고 가족의 가치를 부정한다. 가족의 가치를 자극해 가족을 지키고 보호하자는 '가족 마케팅'이 우파에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윤씨는 지난달 24일 이 만화가 논란이 되자 페이스북에 "피해자 심정을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며 사과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