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5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성장 한계가 보이지 않는다며 목표주가를 10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매수 후 보유 전략을 추천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스튜디오드래곤은 올 1~2월 ‘시그널’을 포함한 두 건의 포맷 수출에 이어 드라마 수출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또 연예인들의 몸값 상승으로 중국 드라마의 제작비는 수백억원에 육박해 흥행력이 입증된 국내 드라마에 대한 수요가 절대적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올 상반기 화유기 등의 매출 증가가 기대되는 가운데 하반기 모멘텀은 상반기 대비 더욱 강할 것으로 전망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아시아 최대 스튜디오인 동사의 수주액은 앞으로 3년간 급증할 전망"이라며 "연간 3~4편의 외주 드라마 제작만 가정해도 200억원에 가까운 이익이 보장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제작을 감안해 내년 실적 추정을 상향조정했다"며 "30%에 가까운 외형 성장과 2배 이상 증가하는 영업이익, 중국 수출 재개 시 높은 레버리지 효과를 근거로 최선호주 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