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5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차입금이 과도해 올해까지는 배당에 대한 큰 기대를 가질 수 없다"며 투자의견 '홀드'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도 기존 5만4000원을 유지했다.
강성진 KB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가스공사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KB증권의 기존 전망치와 시장 기대치를 각각 10.1%, 3.8% 하회하는 수준"이라며 "연간 5000억원 전후의 현금흐름 대비 25조원의 순차입금은 여전히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올해 영업이익은 1조2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299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9000억원 수준의 예상 이자비용 등을 감안하면 지배주주 당기순이익은 3136억원에 머물 것"이라며 "영업이익 증가의 절반 (642억원)이 연결자회사의 영업손익 개선에서 나오는 반면 배당은 별도기준 이익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올해까지는 배당에 대한 큰 기대를 가질 수 없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