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PD수첩’이 김기덕 감독과 배우 조재현에게 수차례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배우의 폭로를 보도하면서 소위 ‘거장’의 추악한 민낯을 드러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김기덕 감독이 영화 ‘빈집’ 개봉 당시 진행했던 인터뷰가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김 감독이 월간중앙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여성관에 대해 언급했기 때문이다.
기자가 “여자에 관해 결핍된 게 많아 보인다”고 말하자 김 감독은 “그게 얼마나 큰 재산인데요. 나는 여자들이 나를 다 싫어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좋아하는 여자도 있더라. 귀엽다, 섹시하다고도 그러고”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기자가 김 감독에게 “결혼했냐”고 묻자 “비밀이에요”라고 말하는가 하면 “정말 리얼하게 사랑한 여자가 있었나”는 질문에는 “죽기 전에 생각해봐야겠지요”라고 말했다.
한편, 김기덕 감독은 당시 영화 ‘섬’, ‘나쁜남자’, ‘악어’, ‘파란대문’, ‘수취인불명’,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 ‘사마리아’ 등을 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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