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부도요인'으로 인해 지난달 광주·전남지역 어음부도율은 크게 상승하고 부도금액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내놓은 '2018년 2월 중 광주전남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어음부도율(전자결제분 제외, 금액기준)은 0.53%로 전월(0.06%)에 비해 0.47%포인트 상승했다.

이처럼 어음부도율이 크게 상승한 것은 광주지역(1개업체)에서 상거래를 수반하지 않은 매우 큰 금액의 어음이 교환에 회부돼 부도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특이부도요인을 제외할 경우 어음부도율은 0.10%로 전년도 평균(0.20%)보다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로 광주 어음부도율은 1.96%로 전월대비 1.84%포인트 상승했으나, 전남은 0.00%로 전월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 광주는 특이부도요인을 제외할 경우 어음부도율은 0.35%로 0.23%포인트 상승했다.

부도금액은 166억8000만원으로 전월(15억4000만원)에 비해 151억4000만원 증가했다. 업종별로 건설업(5억원)은 감소한 반면 서비스업(147억5000만원) 및 제조업(2억1000만원) 등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지역(153억2000만원)이 증가했다. 신규 부도업체수(당좌거래정지 업체수)는 1개로 전월(3개)보다 2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