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송원강 성장투자본부장(왼쪽)과 서울대학교 차국헌 공과대학장이 기술우수기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KB증권 제공
KB증권은 지난 20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KB증권은 서울대 공과대를 통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을 검토하고 자금력이 필요한 기업에 대한 기업금융(IB) 업무를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KB증권은 올해 초 성장기업에 대한 투자확대 및 운용 전문성 제고를 위해 성장투자본부를 신설하고 IB 본연의 투자업무를 강화하고 있다.

KB증권에 따르면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국내 중소·벤처기업 600여곳을 대상으로 보유 기술수준을 검토하고 기술 애로사항을 지원하는 등 기술 컨설팅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증권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으로부터 기술력이 우수해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을 연계받아 R&D 투자 활성화, M&A, IPO 등 기업성장에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우수 기술기반의 기업들은 서울대학교의 기술 컨설팅을 통한 기술경쟁력 향상뿐만 아니라 KB증권을 통한 안정적인 자금조달 등 양 기관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송원강 성장투자본부장은 “KB증권은 작년 초 신기술사업금융업 인가를 취득해 창업 초기 IPO단계까지 기업의 생애주기에 맞는 적합한 투자를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펀드(투자조합, PEF)를 구성했다”며 “앞으로 KB금융그룹 계열사들과 협업을 통해 유망기업이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고 함께 성장하는 금융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