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임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심경을 전했다.
임 대표가 올린 글에 따르면 “그제(지난 22일) 곽 배우가 연희단거리패 후배들로부터 전화를 받았다”며 “이들이 힘들다고 도와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곽도원에게 연락을 한 후배들은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감독 고소인 17명 중 4명이다.
임 대표는 곽도원과 함께 지난 23일 만나기로 한 약속장소에 나가자 그들이 “곽도원이 연희단 출신 중 제일 잘 나가지 않냐”며 “다같이 살자”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임 대표는 “17명 피해자 전체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자”며 “스토리 펀딩이나 변호인단에 후원금을 전달하겠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그들은 오히려 “돈이 없어서 그러는 줄 아냐”며 “(임 대표가 자리를 비운 사이) 곽도원에게 17명 중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건 우리 넷뿐이니 우리한테만 돈을 주면 된다”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그들은 임 대표에게 “불쾌했다. 사과하라”며 문자와 “우리 말 한마디면 끝난다”는 식의 협박까지 했다고 임 대표는 설명했다.
임 대표는 이번 사건을 빗대 “(사회적으로) 미투운동의 흥분에 사로잡힌 것 같다”며 “미투운동은 남자들만의 문제가 아닌 것이 분명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곽도원 허위 미투 사건 이후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withyou’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미투운동 흥분을 가라앉히고 사회 전체가 조화롭게 변화하는 방향을 아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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