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초된 여객선. /사진=뉴스1 (해양경찰청 제공)

전남 목포와 홍도를 오가며 탑승객 163명을 태운 여객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오후 3시~4시쯤 전남 신안군 흑산면 인근 해역에서 승객과 승무원 163명을 태운 223톤급 여객선이 암초에 부딪혔다.

사고 당시 이 여객선엔 승무원 5명과 승객 158명 등 총 163명이 승선하고 있었다.
목포와 홍도를 오가는 여객선은 짙은 안개로 인해 본래 출발 예정시간보다 30분 늦게 출발해 홍도로 가던 중 암초에 부딪혀 해당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사고 해역 주변은 안개(시정거리 480m)가 짙게 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파고는 0.2~0.3m로 비교적 잔잔했다.

사고 후 신속히 움직인 목포 해경에 의해 전원 구조됐으며, 승객 23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해경은 선장과 승객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이 여객선은 길이 33m ·너비 11m로 최대 승선인원은 25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