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24일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선 이수정 교수와 표창원 의원이 동반 출연했다.
이날 이수정 교수는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여성이 목숨의 위협을 느껴 남편을 살해한 사건을 언급했다. 이 교수는 "가정폭력의 잔혹성으로 피해를 입은 여성의 행위가 정당방위로 인정받도록 노력했지만 결국 인정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대신 형이 현저히 줄어 집행유예로 풀려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여성의 감사편지를 받았을 때 내가 제대로 된 길을 가고 있구나 느꼈다"고 털어놨다.
또 표 의원은 데이트 폭력이라는 용어에 대해 "그동안 가벼운 문제로 인식돼왔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2일 부산에 사는 여대생 A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3개월간 교제한 남자친구 B씨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하는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A씨가 옷이 벗겨진 채로 B씨에게 끌려 승강기에 탑승하는 장면이 담겼다. A씨에 따르면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하자 지난 21일 집으로 찾아와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는 “남자친구가 머리채를 잡고 1층에서 2층까지 끌고 가는 과정에서 옷이 벗겨졌다”며 “그 상태로 남자친구의 집까지 끌려가 감금, 폭행당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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