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1~2번씩은 정기적으로 성장 검진 받기
권수정 한의사는 “아이들의 키 성장에 대해 부모님들의 흔한 오해 중 하나가 ‘사춘기때 많이 크던데 사춘기 때 잘 크겠지’ 라고 생각하는 것인데, 실제로 최종 키 성장 중 사춘기 기간 동안의 성장이 차지하는 비율은 15% 정도이며 실제 아이들 키의 85%는 사춘기 이전에 형성된다고 볼 수 있다” 라고 말한다.
따라서 사춘기 이전의 완만한 성장기(만3세~ 사춘기 이전)동안 매년 1년에 5~6cm 정도 꾸준히 잘 자라는지 아이들의 키를 점검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만약 1년에 4cm 미만으로 자란 해가 있다면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이 있는지를 알아보고 그 요인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1년에 또래보다 1cm씩 덜 크는 기간이 5~6년 지속되면 친구들과 5~6cm 키 차이가 날수 있다.
◆잘 먹기
후천적 요인중에서 성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영양공급이다. 균형 잡힌 식단을 골고루 잘 먹고 영양분을 잘 흡수하는 아이가 성장에 유리하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올바른 식습관 형성이 중요하다.
①간식은 하루 1~2회, 적당량만
밥을 잘 안 먹는 아이들 중에서 간식으로만 배를 채우는 경우가 많은데 하루 3끼 식사 위주로 주고 간식은 하루 1~2회 적당량만 주도록 해야 한다. 빵, 떡, 과일 등의 간식을 많이 먹으면 배가 안고파 밥 먹기를 더 싫어하게 되고 간식에 편중되는 식습관이 만들어져 주의해야 한다.
② 우유, 주스는 과다섭취 하지 않는다
소화기능이 약한 아이들 중에서 밥은 안 먹고 우유나 주스 같이 마시는 음료로만 배를 채우는 아이들이 있는데 씹는 것도 훈련이 필요하다. 밥을 잘 안 먹는 아이라면 우유량은 하루 400ml 이하로 주고 가급적 씹는 음식을 많이 주어 씹는 훈련을 시켜준다.
③ 야식 금지
아이의 성장에 가장 중요한 성장호르몬은 밤에 분비되는 데 성장호르몬이 충분히 분비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이 '혈당수치'이다. 혈당이 어느 정도 떨어져 있어야 충분한 양의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자기 전에 야식을 먹게 된다면 혈당수치가 올라가게 되고 성장호르몬 분비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꾸준히 운동 하기
요즘 아이들은 예전에 비해 체격은 커졌지만 실제 체력은 부실한 경우가 많다. 성장호르몬은 운동을 통해서 분비가 촉진되며 보통 운동을 시작한 뒤 20-30분이 지난 후 분비가 시작되므로 하루 30~40분 정도 매일 꾸준히 운동을 시켜주도록 한다.
①성장을 위한 운동
성장을 위한 운동에는 점핑과 스트레칭 동작이 가장 좋다. 아이들이 줄넘기나 제자리 높이뛰기, 철봉 매달리기 등의 운동을 꾸준히 하도록 신경을 써주면 키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야외에서 줄넘기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콩콩 뛰기 등의 점핑 운동을 하고 철봉 매달리기는 부모와 같이 해보는 것을 권한다. 철봉 매달리기는 아이들이 처음에는 하기 어려워할 수 있지만 엄마나 아빠가 아래서 다리를 잡아주면 좀더 쉽게 할 수 있다. 잘 하게 되면 10초~20초 정도로 조금씩 시간을 늘려 횟수를 반복한다(단 높은 철봉에 매달릴 땐 다치기 않도록 꼭 다리를 잡아준다).
②자주 걷기
유치원은 통학버스로 이동하고 주말에도 차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 아이들이 걸을 기회가 많지 않다. 산책 삼아 하루 일정한 거리는 걷을 수 있도록 한다.
◆잘 자기
성장호르몬은 깊은 잠을 잘 때 분비가 왕성해진다. 성장을 위해서 일찍 재우려고 하지만, 아이들은 놀고 싶어서 잠을 자지 않으려 하고 엄마와 아이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지는 경우가 많다. 아이가 푹 잘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매일 정해진 시간에 잠자리에 드는 습관을 만든다.
① 아이는 어른보다 더위를 많이 타서 실내온도가 높으면 쉽게 잠을 이룰 수가 없으니, 아이를 푹 재우려면 자기 전 실내 온도를 어른이 느낄 때 약간 선선한 가을 날씨 정도로 맞춰주는 것이 좋다.
② 취침 2시간 전부터는 밝은 빛과 화려한 화면이 아이를 흥분 시킬 수 있으니 TV, 핸드폰 사용을 금한다. 또한 놀이 등을 정리한 후 불을 끄고 다 함께 잠드는 분위기를 만들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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