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추웠던 겨울이 가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어느 새 우리 곁에 다가왔다.
여의도 윤중로 1.7㎞를 따라 잠에서 깨어난 봄의 전령 벚꽃이 강바람에 흔들리고 상춘객의 마음도 함께 즐거이 흔들린다. 이날만큼은 다정하게 꽃 터널을 거니는 연인에게 미세먼지와 황사 따위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벚나무는 약 10일간 꽃을 피우기 위해 1년을 기다린다. 사람들은 이런 벚꽃을 보고 봄이 왔음을 깨닫는다.
겨우내 몸을 움츠렸던 꽃망울이 만개한 것처럼 우리 경제도 봄날을 맞이하길 희망한다.
☞본 기사는 <머니S> 제535호(2018년 4월11~17일)에 실린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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