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중국시장에서 올해 첨단제품을 중심으로 수주 1조원(약 10억7000만달러)을 기대했다.
8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5월 현재까지 이미 지난해 수주 규모의 1.5배 수준의 실적인 약 4억2300만달러를 달성했다. 이에 지난해 2억8900만달러보다 4배가량 늘어난 연간 10억7000만달러를 목표로 세운 것.
이는 중국의 주요 현지업체를 대상으로 핵심부품공급을 늘린 덕분이다. 이에 현대모비스는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 전동식 조향장치(MDPS),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헤드램프, HUD 등으로 제품다양화와 고급화를 함께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자율주행 센서 등 미래형 자동차 첨단부품들까지 수주대상 제품을 늘리는 데 주력한다.
현대모비스 기획실장 정수경 전무는“글로벌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핵심부품 중심으로 중국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왔다”면서 “올해는 고부가가치 첨단 제품 수주에 연이어 성공하면서 수주 규모를 큰 폭으로 늘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2015년 5억달러의 수주실적을 보였지만 지난해에는 60억 달러까지 크게 늘었다. 올해 중국시장을 비롯한 글로벌시장에서 대규모 수주에 성공한 만큼 성장세에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올해 글로벌 수주 예상치는 70억달러다. 나아가 미래차 핵심부품 등 고부가가치 부품에 주력, 2022년 100억달러를 달성하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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