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해피투게더3' 캡처
피겨스케이팅 민유라 선수가 미국에서 인종차별을 당한 경험을 고백했다.
13일 재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이상화, 심석희, 최민정, 민유라 선수가 출연했다.

이날 민유라 선수는 미국에서 훈련 중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밝혔다. 백인위주의 훈련장에서 훈련 중 다른 선수와 어깨가 부딪힐 경우 유독 민유라 선수만을 노려봤었다는 것.


민유라 선수는 이 같은 인종차별을 극복한 계기가 김연아 선수 덕분이라고 부연했다. 민유라 선수는 "김연아 선수가 피겨퀸이 되면서 갑자기 사람들이 나한테 잘해줬다"며 "백인 엄마들도 관심을 보이고 커피도 주고 했다. 김연아 선수의 위력이 대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민유라 선수는 동계올림픽 팀이벤트(단체전) 아이스댄스 쇼트 댄스에서 연기 도중 상의 끈이 풀린 순간을 지우고싶은 흑역사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