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석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청장 후보(사진)는 14일 "한국전쟁때 민간인 학살, 군사독재시대의 의문사, 고문·실종 등 수많은 국가폭력이 자행되어 왔으나 피해자들의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국가적 지원이 전무하다"며 "서구 화정동에 있는 옛 국군광주병원 부지에 '국가 트라우마 치유센터'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덴마크를 비롯해 유럽, 미국, 아프리카 등 세계 각국에서는 정부 지원하에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센터를 운영중"이라며 "광주는 우리 현대사에서 가장 큰 국가폭력 사건인 5·18민주화운동의 발생지로 국가 트라우마 센터 설립지로서 역사성과 상징성을 지니고 있어 최적지로 평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광주는 2012년부터 '광주트라우마센터'를 설치·운영해 오고 있으며 지난 2015년에는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국제기구인 국제고문생존자 재활협회에 국내 최초로 가입을 승인 받았다"며 "옛 육군광주병원 부지에 국내 최초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기관인 '국가트라우마센터'를 유치해 국가폭력 피해자에 대한 체계적인 치유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