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대우건설 본사. /사진=뉴시스 DB
대우건설의 경영 정상화를 책임질 신임 사장 후보자 선출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15일 업계와 금융권 등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조만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신임 사장 후보자 선출과 관련한 논의에 들어간다.

사장 선임을 위해 이사회는 최소 41일전 임시 주주총회 개최를 결의해 개최 일자를 확정해야 한다. 당초 다음달까지 사장 선임을 마무리 짓기로 한 만큼 대우건설은 빠르면 이번주 중 임시 이사회를 열 전망이다.


후보자 선출이 임박했지만 신임 사장 후보군은 제대로 윤곽이 드러나지 않았다.

대우건설 사장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는 지난달 19일 사장 후보자 공모 접수를 마감하고 35명 안팎의 후보자 검증을 진행해 후보군을 2~4배수까지 추린 것으로 전해진다.

대우건설 전 현직 임원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 없어 하마평만 무성하다. 이는 사추위가 지난해 전임 박창민 사장 선임과정에서 불거진 ‘낙하산 인사 의혹’ 재발 방지를 위해 위원 명단과 진행 상황에 대해 함구하고 있어서다.


반면 신임 사장 후보군에 대한 소식이 전무하자 일각에서는 정치권과 결탁한 밀실인사가 자행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낸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 신임 사장 후보군에 누가 들었는지는 여부는 막판까지 뜨거운감자로 남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