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건물. /사진=뉴스1

신생아 집단 사망 사고가 발생했던 이대목동병원에서 또 다른 의료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다.
지난 16일 JTBC 뉴스룸에 따르면 이대목동병원에서 류머티즘 통원치료를 받던 박모씨(64)는 지난달 병원에서 잘못 처방해준 약을 먹다가 피를 토하고 정신을 제대로 차리지 못하는 등의 부작용을 겪었다.

일주일에 6알을 먹어야 했던 약을 하루에 6알씩 먹으라고 처방한 것이다. 박씨 아들에 따르면 당초 병원 측은 실수를 인정하고 박씨가 회복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박씨의 증상이 호전되자 병원 측은 박씨에게 퇴원을 강요했다.


박씨 아들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퇴원을 하지 않으면 일체의 보상금은 물론 입원비까지 물어야 할 것이라는 사실상 협박까지 했다”며 억울해했다.

/사진=네이버 실시간검색 캡처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포털 기사 댓글창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자신을 박씨의 아들이라고 밝힌 705d****는 "저희 아버지 애기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대목동병원 측에서는 언론에 보도됐다고 오늘 당장 퇴원하라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합의금 십원도 없이 말입니다 그리고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에 대한 보상을 물어보니 머리카락 빠져서 보상하면 다시 머리카락이 나면 보상금을 다시 돌려줄꺼냐? 이런 식으로 말을 합니다 너무나 어처구니 없는 말만 합니다"라고 말했다.
또 5284****는 "이대목동병원 이거 완전 골때리네. 폐원이 답이다"라며 병원을 거세게 비난했다. theu****는 "이대목동병원 폐원하고 마곡에 짓는 이대병원도 개원 못하게 막아야 된다. 난 강서구 살지만 제일 가까운 이대목동 안가고 신촌세브란스 간지 오래됐다"고 밝혔다.

약사를 언급하는 사람도 많았다. foxi****는 "약 처방한 의사 징계하고, 처방한 약을 그대로 조제한 약사는 병원 처방이 맞게 됐는지 확인했어야 했다. 이대목동병원은 정말 악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