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24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250여개 우수기업이 참여하는 '2018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사진=이남의 기자
"전역이 코 앞인데 취업에 성공할 수 있을지 고민이예요. ICT(정보통신기술)를 전공해서 IT기업에 관심이 많은데 오늘 대기업, 중소기업 가리지 않고 면접을 볼 계획입니다. 군복을 벗으면 멋진 정장을 입고 출근해야죠." 
이른 더위가 시작된 24일 오전 군복을 입은 군인들이 삼삼오오 서울 코엑스 D홀에 모였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KB굿잡 취업박람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수백명의 군인과 취업준비생들은 250여개 기업의 부스에 돌며 취업전형과 면접을 치뤘다. 금융회사, IT기업, 유통기업 등 취업하려는 회사는 각각 다르지만 취업을 바라는 마음은 뜨거웠다. 


이날 KB국민은행은 기업특성에 맞는 다양한 채용관(KB우수기업 채용관, 대기업협력사 채용관, 과학기술인재 채용관, 글로벌인재 채용관, 스타트업인재 채용관)을 마련했다.

박람회에 참여하는 구직자들을 위해 ▲미래의 새로운 직업을 체험하는 신직업체험관 ▲입사서류 작성, 면접 스피킹 등 취업스킬 향상을 위한 취업컨설팅관 ▲심리검사 및 적성검사를 통해 진로를 상담·설계하는 직업심리검사관 ▲4차산업혁명시대, 미래의 직업, 이미지 메이킹 등 취업 특강관 ▲창업 컨설팅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허인 KB국민은행 은행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KB굿잡'을 통한 일자리 창출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연 1회 개최하던 취업박람회를 유관기관과의 공동개최를 포함해 연 5회 이상으로 확대하고 취업박람회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채용지원금 지원 한도를 채용인원 1인당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2배 늘릴 계획이다. 또한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금리우대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허 행장은 "박람회가 구직자에게는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직장을, 기업에게는 미래를 함께 할 인재를 연결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더욱 차별화된 일자리 창출 지원을 통해 국민의 꿈과 행복을 함께하는 '국민의 평생금융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