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내 면세점 매출액은 내국인 3억 달러, 외국인 12억1000만 달러로 외국인 면세점 매출액이 지난 3월(12억6000만 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액을 기록했다. 지난달 전체 외래객 입국자 수와 중국인 입국자 수 회복 추세로 봤을 때 보따리상의 매출 견인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경진 애널리스트는 “최근 인천공항 T1(DF1, DF8)의 면세 사업권 입찰에 롯데, 신라, 신세계, 두산면세점이 참가했는데 이번 입찰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2개 구역의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약 9000억원 규모로 지난해 면세점 매출 비중의 6.4% 수준”이라며 “중국인 관광객 회복 시 추가적인 면세점 매출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23일에는 대기업 면세점 특허기간을 최대 10년, 중소기업은 15년으로 연장하는 내용의 권고안을 발표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대기업 면세 사업자들의 실적 모멘텀이 기대됨에 따라 사업자 최종 입찰업체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인 입국자 수는 회복 추세가 전월과 비교해 둔화된 모습이지만 이와 대조적으로 일본인 관광객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며 “면세점, H&B, 로드샵 등의 판매 채널에서 감소한 중국인 관광객의 일부 대체 수요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일본인 입국 자수 증가에는 일본의 골든위크(황금연휴)가 기인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4월 말에서 5월 초까지 기간 동안 1~2주 기간의 연휴 기간이 주어져 5월에도 일본인 입국자 수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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