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재단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서소문호암아트홀에서 손병두 이사장 주관으로 호암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최근 이 부회장이 삼성그룹의 사회공헌을 책임지는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 연임에 성공하면서 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해 국내 경영활동을 재개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으나 실제 참석은 어려울 전망이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한 대법원 재판이 진행 중이고 삼성에 대한 사정당국의 전방위 압박이 이어지고 있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기보다는 경영현안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 부회장 외에도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등 다른 오너일가의 참석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호암상은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인재제일주의와 사회공익정신을 기려 학술·예술 및 사회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현창하기 위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1990년 제정한 것이다.
올해 호암상 수상자는 오희 미국 예일대 석좌교수(과학상)를 비롯해 박남규 성균관대 교수(공학상), 고규영 KAIST 특훈교수(의학상), 연광철 성악가(예술상), 강칼라 수녀(사회봉사상) 등 5명이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