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오는 7일 신경영 선언 25주년을 맞이한다. 신경영 선언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1993년 6월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캠핀스키 호텔에 그룹 임원진을 소집해 “나부터 바꾸자.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꿔라”며 대대적인 혁신을 강조한 것을 말한다.
이 회장이 해외를 돌며 직접 보고 듣고 느낀 삼성의 한계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체질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내려진 불호령이다. ‘신경영 선언’ 이후 삼성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기폭제가 됐다.
삼성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6월7일 기념행사를 열어왔다. 2013년에는 학술포럼을 비롯한 대대적인 행사를 개최했으나 2014년 이 회장의 건강이 악화되면서 별다른 행사를 열지 않았다. 올해도 삼성은 별다른 행사없이 조용한 기념일을 보낼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최근 해외로 출장을 떠났다. 이 회장이 올들어 해외 출장을 떠난 것은 지난 2월 석방 이후 벌써 세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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