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사진=뉴스1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43)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이 다음달 만료되는 가운데 이를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5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아동 성범죄자 고영욱의 전자발찌 해제를 반대한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게재됐다. 
청원인은 “사회 안에서 보호받아야 할 미성년자들을 성추행한 범죄자라면 평생 사회와 격리 수용해도 모자라다”며 “징역 2년도 분통한데 전자발찌까지 해지라니 분명히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이를 키우는 한 아버지로서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미성년자 3명을 5차례에 걸쳐 강제 추행한 혐의로 2013년 징역 2년6개월 실형과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전자발찌 부착 3년을 선고받았다. 
고영욱은 지난 2015년 7월 만기출소했으며 그의 전자발찌 부착은 오는 7월 만료된다. 다만 전자발찌 해제 이후에도 고영욱의 신상정보 공개·고지는 2년 더 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