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애널리스트는 "S9의 2분기 출하량 추정치를 기존 1500만대에서 950만대로 낮추면서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15조7000억원에서 15조2000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며 "인터넷모바일(IM) 부문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2조9000억원에서 2조4000억원으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올 2분기 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12조2000억원, 디스플레이(DP) 2000억원, IM 2조4000억원, 소비자가전(CE) 5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지난 3월16일 공식 출시된 S9의 첫해 출하량은 3000만대 초반에 그쳐 S3 이후 역대 최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애널리스트는 "IM 실적 전망치 조정으로 올해와 내년 삼성전자 영업이익 전망치를 65조8000억원, 64조4000억원으로 종전 대비 2%씩 하향 조정한다"며 "2분기 실적이 기대를 밑돌고 내년 증익 가능성도 불확실하며 삼성그룹을 둘러싼 여러 불확실성도 아직 진행 중이지만 이 같은 디스카운트 요인들은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돼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기준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6.7배로 코스피 200 예상 PER 대비 30% 가까이 할인돼 있다"고 전했다.
이어 "IM 부문 우려가 높아졌지만 중요한 것은 반도체의 이익 지속성과 DP의 실적 회복 가능성"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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