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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의 미분양이 급증했다. 미분양가구 수가 지난해 말 81가구에서 4개월 만에 18배 증가한 것이다. 최근 공급과잉이 지속돼 미분양 우려를 더욱 키운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김포 미분양주택은 지난 4월 기준 1436가구로 전월대비 898가구(166.9%) 급증했다. 김포 다음으로 미분양주택이 늘어난 지역은 평택으로 증가규모는 3분의1 수준인 344가구다.

김포의 미분양 증가는 최근 청약 미달사태가 잇따르면서 재발했다. 올 3월 1727가구 분양한 김포한강 동일스위트더파크1·2단지는 3분의2가량인 1100채가 미분양됐다. 올 1월 분양한 김포한강 금호어울림1·2단지도 77·84㎡형이 대부분 미달됐다.


양지영 R&C연구소장은 "김포 미분양 증가는 공급이 일시적으로 늘어난 여파"라며 "부동산시장 악재가 많아 단기간 해소가 어려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