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를(59·사법연수원 13기) 보좌할 3인의 특별검사보가 확정됐다.
15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박상융(53·19기)·김대호(60·19기)·최득신(52·25기) 변호사를 허익범 특검팀의 특검보로 임명했다.
허 특검은 지난 12일 김 변호사 등 특검보 후보자 6명을 문 대통령에 추천한 바 있다. 추천 이후 3일 이내에 임명해야 한다는 특검법에 따라 이날 특검보가 임명됐다. 이들 특검보들은 즉시 특검팀에 투입, 수사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상융 변호사는 충남 대전 출신으로 1987년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사법연수원을 19기로 수료한 후 육군법무관을 거쳐 지난 1993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박 변호사는 경찰 출신이라는 이력을 가졌다. 그는 1993년 경정 특채로 경찰에 입문, 2002년 총경으로 승진했다. 이후 경찰청 수사국 마약과장 및 지능범죄수사과장, 대전 중부경찰서장, 서울 양천경찰서장, 평택 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2013년부터 법무법인 한결에서 변호사 일을 하고 있다.
김대호 변호사는 전남 광주 출신으로 광주일고를 중퇴하고 대입 검정고시로 전남대에 들어간 후 다시 중퇴했다. 그는 1990년 광주지검에서 검사로 임관해 전주지검 정읍지청, 서울지방검찰청, 부산지방검찰청 등에서 검사로 일했다. 이후 1998년에는 법무부, 2002년에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서 검찰연구관 등의 역할을 맡았다.
그는 서울남부지검 형사부, 서울동부지검 형사부 등에서 부장검사로 근무하다가 2008년 변호사로 개업, 김앤장 법률사무소 등에서 변호사로 일해 왔다. 현재는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최득신 변호사는 경북 상주 출신으로 영일고, 고려대 법대를 나와 같은 대학 경영정보공학전문대학원의 공학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996년 사법연수원을 마치고 창원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대검 연구관, 수원지검 부부장검사, 대구지검 공판부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2011년 변호사로 개업한 뒤 현재는 법무법인 평강에 몸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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