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장. /사진=임한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제재 여부를 심의하는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가 이번 3차 회의에서도 결론을 맺지 못하고 끝났다.
2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증선위는 지난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3차 회의에서 밤늦게 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 관련 안건을 논의했다.

증선위는 2015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삼성바이오에피스) 지배력 판단 변경에 대한 내용과 연도별 재무제표 시정방향이 더 구체화될 수 있도록 금융감독원에에 조치안을 일부 보완해 줄 것을 요청했다.


금감원이 수정 안건을 제출하면 증선위는 그간 논의해온 조치안과 병합해 수정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금감원의 안건 작성 등 일정 시간이 소요되고 회사와 감사인의 의견도 청취해야 해 이번 사안에 대한 증선위의 최종 결정이 다소 지연될 수 있다는 게 금융위의 설명이다.

증선위는 7월 중순까지 안건 처리를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심의를 진행한다. 다만 다음달 4일 예정된 4차 회의 이후에도 필요한 경우 임시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