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하반기 인력조정을 단행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앞서 일부 매체는 LG디스플레이가 대규모 인건비 감축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21일 LG디스플레이는 “일부 매체에서 보도한 대규모 인력감축 계획은 없다”며 “실적악화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것은 맞지만 희망퇴직과 관련한 내용은 특별히 언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달부터 희망퇴직 수요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회사차원에서 진행 중인 것은 없다”고 못박았다.
그간 업계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경영악화로 올 하반기 희망퇴직을 시작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주력 제품인 액정표시장치(LCD)에서 중국산 제품이 쏟아지면서 판가가 하락, 대규모 인력감축을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파다했다.
하지만 LG디스플레이는 비용절감에 대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면서도 인력감축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4월말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며 “투자조정, 원가절감 등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강도높은 비상경영활동을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LG디스플레이의 구조조정 여부에 대해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LG는 경기침체시기에 구조조정은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보였다”며 “희망퇴직이나 대규모 인력감축에 대해서는 더 상황을 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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