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3일 0시(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에 위치한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카를로스 오소리오 감독이 이끄는 멕시코 축구 대표팀과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F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1-2로 패했다.
지난 1차전이었던 스웨덴전보다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역습을 통한 공격이 먹혀들었다. 그 과정에서 손흥민이 고군분투했다. 손흥민은 전반 22분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볼을 받아 수비수를 제친 후 강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곧바로 장현수의 핸드볼 반칙이 인정됐다. 결국 카를로스 벨라가 패널티킥을 성공하며 멕시코가 앞서가게 됐다. 이어 후반 21분 치차리토에게 추가 실점하며 0-2로 뒤지게 됐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린 대표팀은 기어이 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 시간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멕시코의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너무 늦은 시간이었다.
4년 전 2014 브라질 월드컵서 생애 첫 월드컵을 경험했던 손흥민. 월드컵 무대를 마친 후 뜨거운 눈물을 펑펑 쏟은 바 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절치부심했던 대표팀이지만 끝내 새드엔딩으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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