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평소 ‘맛집’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전국 만 19세~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디저트’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상적으로 ‘디저트’를 즐기는 문화가 자리잡아 가는 가운데, 디저트를 통해 작은 위안과 행복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먼저 전체 응답자의 89.1%가 요즘은 식사 후 디저트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느낄 만큼 우리사회에 ‘디저트 문화’가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졌다. 연령에 관계 없이 디저트를 즐기는 문화가 형성되고 있다(20대 92%, 30대 89.2%, 40대 87.6%, 50대 87.6%)는데 별다른 이견이 없었다. 

요즘은 디저트 맛집을 탐방하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느낌이라는데 10명 중 7명(72.6%)이 공감하기도 했다. 또한 2명 중 1명(47.8%)은 스스로 요즘 들어 디저트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고 밝혔는데, 주로 여성(남성 42%, 여성 53.6%)과 젊은 층(20대 56%, 30대 50.4%, 40대 42.8%, 50대 42%)이 현재의 디저트 문화를 주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반면 식사 후 디저트를 먹는 문화가 부담스럽다고 느끼는 경우(17.7%)는 드물었다. 다만 아무리 맛있는 디저트라고 하더라도 긴 줄을 서서 먹을 필요까지는 없어 보인다(58.6%)는 것이 다수의 시각이었다.

◆ 디저트를 먹거나, 구입하기 위해 가장 많이 찾는 장소는 ‘커피전문점’과 ‘대형마트’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 중에서도 소비자들이 평소 가장 많이 먹고 있는 디저트는 커피(66.1%, 중복응답)와 아이스크림(58.4%)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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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베이커리류(52.3%)와 과일(52%), 과자/스낵(49%), 초콜릿(41%) 역시 평소 자주 즐겨먹는 디저트로 꼽혔다. 디저트를 먹거나, 구입하기 위해 주로 가장 많이 방문하는 장소는 커피전문점(59.5%, 중복응답)으로, 그만큼 일상적으로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대형마트(41.2%)에서 직접 디저트를 구입해서 먹는 소비자들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그밖에 제과점(31.9%)과 편의점(31.9%), 도넛전문점(29.5%), 디저트전문점(13.8%), 대형마트 온라인몰(12%)도 디저트를 먹거나, 구입할 때 많이 찾는 장소들이었다.
◆ 남성은 디저트의 ‘양’을, 여성은 ‘매장 분위기’와 ‘비주얼’을 좀 더 많이 고려하는 차이도
소비자들이 디저트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단연 맛(88.8%, 중복응답)으로, 성별(남성 87.4%, 여성 90.2%)과 연령(20대 90.8%, 30대 90.4%, 40대 88.4%, 50대 85.6%)에 관계 없이 맛을 우선시하는 태도는 공통적이었다. 

또한 디저트의 ‘맛’만큼이나 가격(73.5%) 역시도 중요한 고려요소였다. 그 다음으로는 디저트의 양(31.6%)과 디저트를 먹는 매장의 분위기(25.9%), 주변인의 추천 여부(25.5%), 디저트의 비주얼(24.7%), 메뉴의 차별성(23.1%)을 고려한다는 소비자가 뒤를 이었다. 

남성은 여성에 비해 디저트의 양(남성 37%, 여성 26.2%)을 많이 따졌으며, 여성 소비자들은 매장 분위기(남성 22.4%, 여성 29.4%)와 주변 추천(남성 23%, 여성 28%), 디저트의 비주얼(남성 19%, 여성 30.4%)에 대한 고려도가 좀 더 높은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SNS 중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는 경우 장식이나 디자인 등 디저트의 비주얼(30.9%)을 많이 고려하는 것도 눈여겨볼 만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