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이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29일 일부 팬이 신태용 감독과 손흥민 선수를 향해 계란을 던졌다. 선수단이 인천공항에 도착해 손흥민이 대표로 인사말을 전하는 도중 일부 팬이 이들을 향해 계란을 던졌다. 예상치 못한 상황이었다.
이 행동은 한마디로 '최악'이다. 선수를 향한 '모욕'이다. 계란을 던진 것은 월드컵에서 노력한 선수의 땀을 모두 무시하는 행동이다. 16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대표팀은 세계 랭킹 1위인 독일을 꺾은 팀이다. 오히려 박수를 쳐주고 응원해줘야 한다.
심지어 손흥민은 BBC가 선정한 월드컵 조별리그 베스트 11이다. 공격수 딱 세자리에 로멜로 루카쿠(벨기에), 토트넘 동료인 해리 케인(잉글랜드)과 함께 손흥민이 선정됐다.
물론 계란을 던진 팬의 생각이 무작정 '틀렸다'고 규정할 수는 없다. 스포츠 경기를 바라보는 개인의 느낌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어서다. 따라서 손흥민을 비난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다. 하지만 방법이 잘못됐다. 계란을 던진 사람은 반성해야 한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