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는 3일(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먼저 2골을 내주고도 3골을 몰아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후반 24분 일본 골키퍼 카와시마 에이지의 실수로 행운의 만회골을 넣은 벨기에는 5분만에 마루앙 펠라이니의 연속 헤딩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정규시간이 끝날 무렵 완벽한 역습으로 샤들리가 역전 골을 넣으며 명승부를 만들었다.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2골차를 뒤집은 것은 1970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처음이다. 당시 8강에서 서독은 잉글랜드를 상대로 2골을 먼저 내줬지만 연속해서 골을 넣으며 승부를 연장전까지 끌고 갔다. 이어 연장 후반 3분에 나온 게르트 뮐러의 결승골로 잉글랜드를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한편 이날 역사적인 승리를 거둔 벨기에는 오는 7일 오전 3시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브라질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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