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초복인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식당 조리실에서 직원들에게 나눠줄 삼계탕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중복에 먹는 삼계탕이 정말 몸에 좋을까. 
무더위가 극심한 날 대부분 사람들은 보양 음식을 먹어 칼로리를 보충한다. 실제로 선조들도 궁중에서 삼복 맞이 피서로 벼슬아치에게 얼음을 하사했다. 민간에서는 오늘날과 비슷하게 계삼탕(삼계탕)과 구탕(보신탕)을 먹었다. 술과 음식을 마련해 계곡을 찾아 발을 씻으며 노는 풍습도 존재했다.

하지만 삼계탕과 보신탕(개장국) 등 전통 보양 음식이 뜨거운 음식이다 보니 체질을 고려하지 않고 천편일률적으로 뜨거운 보양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평소 몸에 열이 많아 땀을 자주 흘리는 체질의 사람이 보양 음식으로 뜨거운 음식을 섭취하면 땀이 과도하게 배출돼 탈수증상이 올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이런 경우 차가운 성질로 분류되는 오리고기 등을 섭취하거나 수분 보충에 좋은 수박 등을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