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유럽연합(EU)의 과징금제재에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8일(현지시간) 순다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구글에 과징금 50억달러(약 5조6500억원)를 부과한데 강하게 반발하며 항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구글에 과징금을 부과하며 “구글이 모바일 운영체제(OS) 시장 독점적 지위를 남용했다”며 “전반적인 인터넷 검색 서비스를 독점하기 위해 안드로이드 체제를 활용했다”고 판단했다.
피차이 CEO는 “EU의 결정은 안드로이드가 애플 아이폰과 경쟁한다는 것을 빼놓았다”며 “안드로이드가 스마트폰 제조업체와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자에 얼마나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는지도 고려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조업체나 모바일 네트워크사업자에 구글 앱을 포함시킬 수 없도록 한다면 안드로이드 생태계 균형이 깨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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