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직원들이 갑질 규탄을 위해 길거리 집회에 나선다. 이번 집회의 특이점은 규탄 대상이 국토교통부라는 점이다. 진에어 직원들은 면허취소 반대를 위한 모임을 결성해 오는 25일 광화문 거리에 집결하기로 했다.
진에어 면허취소 반대를 위한 직원모임(이하 진에어 직원모임)은 오는 25일 저녁 7시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 앞에서 ‘진에어 직원 생존을 위협하는 국토부 갑질 규탄대회’를 개최한다.
박상모 진에어 직원모임 대표는 “오너의 갑질, 항공법의 치명적 오류, 국토부의 업무 방기로 일어난 일에 죄 없는 진에어 직원들만 일터를 잃을 처지에 놓였다”며 “이에 진에어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모임을 만들어 국토부의 어처구니 없는 갑질에 정면 대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진에어 직원모임은 여타 다른 직원연대나 노동조합과는 관계가 없다”며 “진에어 순수 직원들이 생존권을 위해 자생적으로 만든 모임”이라고 덧붙였다.
진에어 직원모임의 주장 및 요구사항은 4가지로 요약된다. ▲수천명의 생계 수단을 한 방에 날려버릴 진에어 면허취소 반대 ▲같은 위법사항이 있는 아시아나는 괜찮고 왜 진에어는 죽어야 하나 ▲면허취소 청문은 공개로 진행하고 직원들도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등이다. 한편 진에어 직원모임의 이번 집회는 1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며 참석인원은 200명 정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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