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그룹이 26일 오전 10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돈스코이호 관련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강산 기자

신일그룹이 "'돈스코이호'에 보물 또는 금화가 있는지, 양은 어떤지 현재로서 파악할 수 없다"고 밝혔다.
최용석 신일그룹 대표는 26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돈스코이호 관련 기자회견에서 "현장 탐사원이 여러 개 상자묶음을 확인했다는 보고와 지금까지 자체 파악한 역사적 자료, 또한 그동안 많은 업체들이 돈스코이호의 발견을 위해 많은 자본을 투입한 것을 미뤄 생각할 때 의미 있는 재산적 가치가 충분한 무언가가 있을 것이라는 방증이란 확신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대표는 "'돈스코이호 150조원 보물'이라는 문구의 사용은 저희가 탐사를 계획하기 이전부터 사용됐던 문구였다"며 "공기관에서도 보물선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는 기사화된 일부 언론보도 및 추측성 자료 등에 따라 검증 없이 인용 사용했다"고 말했다. 이 부분과 관련해 "이러한 무책임한 인용에 대해 이 자리를 빌려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전했다.
한편 기자간담회는 원래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기로 예정됐지만 전날 저녁 세종문화회관으로 돌연 변경했다.


신일그룹 측 관계자는 "많은 관심과 뜨거운 취재 열기로 협소한 기존 장소로는 한계가 있어 부득이하게 간담회 장소를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