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한별 기자
불볕더위가 한반도를 덮쳤다. 전국 곳곳의 한낮 최고기온은 40도에 달하고 한밤중 최저기온이 25도를 넘어서는 열대야 현상이 일주일이 넘도록 이어지고 있다. ‘심두멸각(心頭滅却)이면 불 또한 차다’는 말이 있지만 마음가짐 정도로는 어찌할 수 없는 끔찍한 더위다. 농작물이 타고 도로가 녹고 창문이 깨지는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도 속출한다. 무엇보다 걱정되는 건 인명피해다. 올해 장마가 일찍 끝나고 더위가 맹위를 떨치면서 지난 7월23일까지 1300명가량의 온열 환자가 발생해 14명이 숨졌다. 이 같은 추세라면 가장 더운 8월에는 더 많은 인명피해가 예상된다. 어쩔 수 없이 바깥일을 해야하는 사람과 이를 지켜보는 가족의 걱정이 늘어나는 요즘이다. 제발 더 이상의 피해를 남기지 말고 더위가 물러가길 바란다.
☞ 본 기사는 <머니S> 제551호(2018년8월1~7일)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