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넷째주(지난 27일 기준) 공모펀드 전체 순자산은 전주 대비 2조200억원 감소한 257조6100원을 기록했다.
이 중 국내채권형은 일반채권 중심으로 순자산이 1800억원 증가했다. 해외채권형이 글로벌채권 유형 중심으로 자금유출이 지속되며 순자산이 700원 감소한 것을 감안해도 1100억원이 늘어난 셈이다.
채권형펀드에 돈이 몰리는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 무역분쟁 우려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주식의 경우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와 제약·바이오주의 급락이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했다. 외국인의 매도세 역시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는 전주 대비 1200억원 감소했다. 아울러 신흥국의 주식에 대한 하방 압력이 거세질 것이란 분석도 있다.
김영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우리는 2019년 글로벌 GDP 성장률 둔화,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가능성,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정상화 등을 이유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신흥국 주식(MSCI EM Index)의 약세 압력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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