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7월 부동산시장이 달아올랐다.

지난달 광주지역 주택 매매·전세가격이 뜨거운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5개 자치구 가운데 북구를 제외한 4개 자치구가 5개 광역시 매매가격 상승률 상위에 포함됐고, 전세가격은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5일 KB국민은행의 월간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전월대비 0.12% 상승해 지난달(0.10%)에 비해 상승폭은 소폭 확대됐다.

지역별로 서울(0.59%)이 가장 높았으며, 광주(0.54%)가 뒤를 이었다.
광주는 ▲서구(1.15%) ▲광산구(0.58%) ▲남구(0.44%)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서구·광산구·남구는 5개 광역시 매매가격 상승률 상위 각각 1·3·5위를 차지했다.

서구는 최근 활발한 광주시내 재건축, 재개발 이주 수요가 움직이면서 물량 부족이 심화되는 반면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광산구는 거래는 활발하지 않지만 수완지구 우수 학군 인근 단지를 중심으로 물량 부족 현상을 보이며 가격 상승세를 이어갔다.

남구는 교통편리 상업시설 중심지로 우수 학군으로 수요가 유입되고 있고, 매수 선호가 높은 지역인 봉선동의 새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

전남지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대비 0.08% 상승한 가운데 여수(0.10%)와 순천(0.09%)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지난달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전월대비 0.04% 하락했다.

지역별로 광주(0.41%)가 가장 많이 올랐고, 서울(0.18%)이 뒤를 이었다.전남은 0.03% 상승했다.


광주는 ▲서구(0.92%) ▲북구(0.55%) ▲남구(0.18%)를 중심으로 상승했고, 전남은 여수(0.07%)와 목포(0.03%)등이 상승을 보였다. 광주 서구의 전셋값 상승률은 5개 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았다.

광주와 전남은 재개발·재건축 이주 수요로 인한 전세 물량이 이어지면서 상승세가 지속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