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수주금액은 전월의 93.7%(전년 동월의 약 76.7%) 수준인 5조731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원도급 수주금액이 전월의 96.7% 가량인 1조7110억원 규모로 집계됐으며(전년 동기의 약 118%), 하도급 수주금액은 전월의 93.7% 수준인 4조480억원(전년 동기의 약 67.1%) 규모로 추정된다.
한편 지난달 전문건설업 경기실사지수는 6월(78.5)보다 낮은 71.1로 집계됐으며 이달에도 동일한 수준(71.1)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분기의 건설투자율 감소 등이 영향을 끼친 결과로 볼 수 있지만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하면 비교적 높은 수준이다. 여기에 최근 정부정책의 변화기조를 감안하면 앞으로의 건설업황이 다소 바뀔 가능성도 있다.
이은형 책임연구원은 “최근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하고 이밖에 여러 위기요인들이 지적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한국은행의 금융안정지수(FSI)처럼 여전히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는 지표가 상존하는 점도 고려할 필요도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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