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켐텍이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KB리그) 1위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포스코켐텍은 지난 11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KB리그 7라운드 3경기에서 BGF를 4-1로 완파, 6승1패로 리그 선두를 달렸다.
이날 승리로 포스코켐텍은 지난 라운드에서 SK엔크린에 덜미를 잡혀 잠시 흔들린 페이스를 고쳐잡으며 강팀의 위상을 재확인한 것.
한국기원에 따르면 포스코켐텍은 랭킹 10위 안의 기사가 3명이나 되는 강팀이다. 주전 5명의 평균 랭킹은 13.8위로 다른 팀들을 압도한다.
2지명 나현이 6승1패, 3지명 변상일과 4지명 이원영이 각각 5승2패로 개인 다승 톱10에 3명을 포진시켰다. 여기에 주장 최철한이 4승2패, 5지명 윤찬희이 3승2패다.
이날 포스코켐텍은 최철한이 선제점, 이원영의 리드점, 변상일의 결승점, 나현의 추가점이 봇물 터지듯 이어졌다. 이런 위세 앞에 BGF가 내심 기대를 건 상대전적 우위는 별 소용이 없었다.
조한승에게 2승4패로 뒤진 변상일과 설현준에게 2패를 기록한 나현이 지난 상대전적을 비웃듯 모두 승리를 거뒀다. 박영훈을 상대한 윤찬희만 패했을 뿐이다.
반면 끈끈한 팀 컬러로 최근 3연승의 상승세를 탄 BGF는 내친 김에 1위까지 도전했지만 포스코켐텍의 벽을 넘지 못했다. 5승2패를 기록, 단독 2위로 전반기를 마감하는 데 만족했다.
한편 단일기전으로는 국내 최대규모인 KB리그는 매주 목∼일 저녁 6시30분부터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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