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으로 국가경제에 비상등이 켜지면서 정부는 각종 출산장려정책을 내놓고 있다. 정부의 이 같은 노력은 현실에서 결실을 거두고 있을까. 대표적인 출산장려정책인 육아휴직의 경우 아직 걸음마 단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육아휴직을 사용한 적 없거나 사용을 고려한 적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375명을 대상으로 ‘육아휴직 사용경험과 사용계획’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70.9%가 ‘사용한 적 없거나 계획 없다’고 답했다. 사용했거나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이는 29.1%에 그쳤다.
‘남녀별 육아휴직 사용 경험’은 여성이 61.5%로 남성(38.5%)보다 월등히 높았다.
‘육아휴직 미사용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육아휴직 제도 없음’이란 응답이 28.6%로 가장 많았으며 ▲급여가 지급 안됨 12.8% ▲자녀 위탁장소 보유 6.8%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부부 야근 시 육아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묻자 ‘부모님께 부탁한다’는 응답이 45.0%, ‘아내가 일찍 퇴근한다’는 응답이 29.5%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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