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하류에서 구조활동 중 실종된 소방대원 2명이 모두 숨진채 발견됐다.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3분쯤 일산대교(임진강 방향) 인근 바위섬에서 오모(37) 소방장 시신으로 보이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오 소방장의 시신은 제트스키를 타고 수색하던 구조대원이 최초 발견했다. 해당 시신은 발견당시 등 부위를 보이며 엎어진 모습으로 발견됐으며 119 구조대 복장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2시쯤 김포시 김포대교 인근 수상에서 심모(37) 소방관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사고가 발생한 수중보 인근(한강방면) 200m지점이다.
소방당국은 수중보 인근 물살이 너무 세 이들 대원이 구조 보트와 같이 휩쓸린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들을 찾기 위해 소방청은 전날인 12일에 이어 이날 아침부터 해병대 병력 등 1151명의 대규모 인력을 투입, 김포대교를 중심으로 전방위 수색에 나서는 등 총력전을 펼쳤지만 이들을 살리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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