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재액화장치는 LNG운반선 운항 중 화물창에서 자연적으로 기화하는 천연가스를 재액화해 다시 화물창에 집어넣는 장치다. 이는 LNG운반선의 운영효율을 높일 수 있는 신기술이다.
이번에 적용된 재액화장치인 MRS®-F는 저압엔진 추진 LNG운반선에 적용할 목적으로 개발됐다. 기존의 재액화장치에 메탄 냉매 시스템을 결합해 증발가스의 재액화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에 적용된 MRS®-F는 선박 인도 전 실시한 가스시운전에서 조선소가 건조계약서상 보증하는 일일기화율 (BOR / Boil-off Rate) 기준을 초과 달성해 완벽한 성능을 입증했다. 일일기화율은 LNG운반선이 LNG를 운송하는 동안에 자연 기화되는 손실량을 의미한다.
선주사는 해당 시스템으로 연간 최대 100억원의 LNG 손실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2000년대 초반부터 집중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했으며 2015년 구축한 에너지시스템실험센터로 압도적인 LNG관련 기술력을 보유하게 됐다”며 “자체 개발한 LNG운반선 재액화시스템, 화물창, 연료공급시스템 등 LNG운반선 통합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이며 선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