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7년 하지정맥류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총 24만723명이며, 6~8월 환자수가 13만3105명으로 전체의 약 55%에 달했다.
육안으로 혈관이 보이면서 평소 다리가 자주 붓고 간지러움이나 후끈거림을 동반한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 볼 수 있다. 환자에 따라 다리가 무겁거나 저린 증상 등이 나타날 수도 있다.
외과전문의 양선모 원장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져 다리에 혈관이 비치는 증상이 눈에 잘 띄기도 하고, 장마철에는 기압이 낮아져 혈관이 확장되기에 통증을 호소하며 내원하는 환자들이 늘어난다.”며, “하지정맥류는 휴식을 취한다고 호전되는 질환이 아닌 진행성 질환이기에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하지정맥류가 의심되면 혈관초음파로 진단을 하고 초기에는 약물이나 의료용 압박 스타킹 착용 등을 처방 받으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만약 증상이 심하다면 정맥을 제거하는 수술을 시행하게 된다.
예방을 위해서는 다리를 꽉 조이는 옷은 피하고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기 보다 몸을 자주 움직이면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누워서 휴식을 취할 때는 베개나 쿠션 등을 이용해 다리를 심장 보다 높게 두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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