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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주택거래량이 1년 새 35.3% 감소한 가운데 서울, 특히 강남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서울 거래량은 반토막 났고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는 3분의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국토교통부가 20일 발표한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에 따르면 전국 총 6만3687건 중 서울은 1만1753건, 강남4구는 1589건을 기록했다. 1년 동안 감소율을 보면 서울 51%, 69.9%다. 지방의 감소율 24.9%보다 높다.

특히 아파트거래가 많이 줄어들었다. 아파트거래는 3만9353건으로 지난해보다 40% 감소했다.


부동산시장을 좌지우지하는 서울과 강남, 아파트거래가 줄어든 것은 정부규제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4월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를 시행하며 실수요가 아닌 투자·투기수요가 움츠러들었기 때문이다.

부동산시장 관계자는 "지방은 지역 기반산업 침체로 부동산경기가 위축됐는데도 서울과 강남 주택거래가 더 줄어든 것은 정부가 당초 목표했던 투기수요 차단의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