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3일 CJ ENM에 대해 TV광고 매출 성장세가 부각될 것으로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3만5000원을 유지했다.

CJ ENM의 TV광고 매출액은 올 상반기 기준 전년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3분기는 광고 시장 비수기지만 대작 드라마 ‘미스터션샤인’ 방영 등으로 광고단가가 상승해 비수기 효과를 최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기준 ‘미스터션샤인’의 평균 광고 단가는 지상파를 넘어선 2070만원을 기록했으며 CJ ENM이 부담한 제작비 이상의 광고수익이 발생해 광고 매출만으로도 이익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미스터션샤인’이 종영된 이후인 4분기에는 송혜교와 박보검이 출연하는 ‘남자친구’, 현빈과 박혜신이 나오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이 방영될 예정이다. 이어 내년에는 송중기와 장동건이 출연하는 기대작 ‘아스달 연대기’가 방영이 예정돼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TV광고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8.7% 증가할 것으로 추정해 연초 가이던스인 15% 성장률은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며 “대작 드라마를 분기별로 고르게 편성해 디지털광고, 콘텐츠 판매, VOD 매출 또한 흥행에 따른 변동성을 축소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