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조에 속한 한국은 27일 인도네시아전, 28일 홍콩전을 거쳐 조 순위에 따라 1, 2위 안에 들면 슈퍼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와 홍콩은 클럽야구 수준이라는 것이 전력분석팀의 평가다.
대만은 최근 들어 리그가 급속도로 위축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한국에게는 껄끄러운 상대다. 한국은 4년 전인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도 대만을 만나 1회 선취점을 내준 뒤 5회 2-1로 역전했으나 6회 2-3 재역전을 당했고 8회 4점을 내기 전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결국 6-3으로 이겨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대만전은 선수들에게 만만치 않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대만을 넘으면 A조의 강적 일본을 마주치기 전까지는 수월한 상대들을 만난다. 물론 방심을 해서도 안되겠지만 대만전만큼 마음의 부담은 없다. 선동열 대표팀 감독 역시 "대만전에 전력을 쏟아붓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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