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측 81가족과 동반가족 등 총 324명은 이날 오전 10시 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에서 단체 작별상봉과 함께 점심을 먹는 것으로 사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 한다.
당초 326명이었던 남측 방북 인원은 전날 최시옥씨(87·여)가 건강악화로 구급차에 실려 남측에 이송되고 최씨의 배우자가 동행하면서 324명으로 줄었다.
작별상봉과 점심식사 후 남측 가족들은 오후 1시15분경 버스에 탑승을 시작해 금강산을 떠나 속초로 귀환한다.
이로써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최종 마무리 된다.
남측 89가족 총 197명이 북측 가족들을 찾아 이뤄진 1차 상봉이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고 북측 가족들이 찾은 남측 가족 81가족들의 2회차 상봉이 24일부터 3일간 같은 일정으로 이어졌다.
제21회 상봉에선 둘째날 남북 가족들이 배정받은 각 객실에서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는 시간도 처음 도입됐다. 식사를 단체로 하지 않고 가족들끼리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가족들간의 오붓한 시간을 더 확보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한편 이번 이산가족 상봉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4·27 판문점선언에 따라 개최가 합의됐다. 2015년 10월 후 2년 10개월 만의 상봉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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