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대 전 한국감정원장. /사진=뉴스1 DB
국토교통부가 최근 서종대 전 한국감정원장이 주택산업연구원장으로 내정된 것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놨다.
서 전 원장은 여직원 성희롱 논란이 불거져 해임됐지만 오는 29일 열리는 주산연 이사회 결과에 따라 선임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28일 ‘주택산업연구원장 선임 관련 국토부 입장’ 참고자료를 내고 이 같이 밝혔다.


국토부는 “주산연이 민간연구기관인 데다 원장 선임은 주산연 정관 제6조에 따라 자율적으로 이뤄지므로 정부가 선임절차에 직접 관여할 수 없다”면서도 “다만 국토부는 주산연이 국토부의 허가를 받아 설립된 비영리 법인으로 성희롱 발언으로 해임된 전 공공기관장을 원장으로 선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 전 원장은 지난 6일 주산연 원장 단독후보로 추천됐다. 그는 한국감정원장 시절 직원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해 조사를 받았고 2017년 2월 임기 종료 이틀을 앞두고 해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