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국토교통부·서울시·금천구 등에 따르면 이틀전 구성된 합동 구조·지반 전문 자문단이 ‘추가 지반 침하나 아파트 붕괴 우려가 없다’고 발표했지만 전날 오후 4시 기준 사고 현장 옆 113동 아파트 입주민 76세대(200여명) 중 6세대만 복귀했다.
출입이 제한된 113동과 달리 인근 114동과 115동에는 출입제한이 없었지만 이곳에 살던 주민 중 일부는 추가 지반 침하나 아파트 붕괴를 우려해 집밖에서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사고는 지난달 31일 오전 4시36분쯤 아파트 인근 대우건설 오피스텔 공사현장 흙막이 시설이 붕괴되면서 인근 도로와 아파트 주차장이 함께 붕괴됐다. 소방서와 금천구는 즉시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리고 시공사인 대우건설에 응급 복구를 지시했다.
구조·지반 전문 자문단이 추가 지반침하 가능성 등을 고려해 계측한 결과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고 2일 오후 113동 출입제한이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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